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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 관심사 1위가 코로나19(?) 음.. 바로 이것이 1위!(feat. 2008년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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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가 UP!! and..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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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직장인들 최대 관심사가 무엇일까요? 바로 우리나라 증시에 대한 이야기일 것입니다. 최근들어 코로나19의 충격으로 하나 둘 세계 경제가 멈춰서기 시작하더니 유럽발 코로나19 공황과 미국 확진자 수의 폭발적인 증가 소식으로 다시한번 전 세계 경제가 혼돈의 시장 속으로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우리나라 증권 시장에도 폭풍이 몰아치면서 아래로 하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하강 속도가 투자자들을 모두 공포로 몰아넣기 충분했고 결국 사이드카, 서킷브레이커가 발동이 되는 등 그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가 시행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증시 상황이 아래로 흐르고 있는 시점에.. 뉴스에서 보셨 듯이.. 지금 여러분이 삼삼오오 들고 있는 바로 그 주식! 삼성전자에 대한 개인 매수세에 대해서 보도가 나왔습니다. 사실 증시가 바닥으로 내려 앉으면서 평소의 개인투자자(이하 개미)라면 빨리 손절(손해)을 감수하고 나오는게 일반적인 모습이였다면 이번에는 좀 다른 의미의 투자가 빛을 내고 있습니다. 증시가 아래로 내려가면서 당연히 대형주들도 주가가 아래로 힘없이 떨어 졌습니다. 이때! 많은 분들이 위기를 기회로 삼고 과감하게 대형주 위주로 매수세를 이어가는 것입니다. 외국인투자자들이 팔려고 내놓은 물건들을 개인들이 한주 한주 사 모으고 있는 것입니다.

경제 동학개미운동 경제 동학개미운동

"삼성전자 절대 않망해! 지금이 기회니깐 잘 선택해서 빨리 들어와.." 아마 대부분 주식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들이 요즘 가장 많이 들은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삼성전자가 망할일은 없겠죠. 보유하고 있는 현금도 많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전세계 경제가 위협받고 있는 시점에도 반도체는 꼭 사용 해야만 하니깐 말입니다. 정말이지.. 삼성전자는 망하지 않는다는 전제가 깔린다면 더욱 안전한 투자처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일단은 말이죠..


혹하네요.. 저도 일단 주식에 입문해서 들어가봐야..할까요..  : (


앞서 한국 증시가 폭락장을 맞이하는 가운데 환율이 급등을 하면서 그 속도가 더욱 가파르게 진행되어 버렸고 한국은 환율 안정을 위해 미국과 통화스와프를 체결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증시에 즉각적인 반응이 오면서 파랗게 질려 있던 증시가 빨갛게 힘을 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일들이 증시에 벌어진 일이 없었을까요? 이번 한미간 통화스와프가 두번째라는 말을 듣고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첫번째 통화스와프가 벌어진 후 있었던 증시 상황과 지금을 비교하면 앞으로 벌어질 일들을 조금은 예측 가능하지 않을까요?


올라간다? 아니면.. 내려간다? 판단은 하지 않습니다. ㅎ 보여진 자료를 정리해 드릴 뿐이죠.


증시 폭락.. 이번이 기회(?)

한국 증시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아니 정확히는 폭락하고 있었습니다. 환율의 영향을 많이 받는 우리나라 증시는 외국인들의 매도가 증가하면서 환율이 오르게 되었고 증시에 악영향을 끼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해외 증시 뿐만 아니라 안전자산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커지면서 나라가 보유하는 달러 보유율이 떨어지고 경제 신문에는 연일 몇년만에 사이드카 발동, 몇년만에 서킷브레이커 동시 발동의 뉴스를 보게 됩니다. 둘다 우리 증시의 안정성을 위한 조치인데 이러한 상황에 두개가 동시에 발동 되었다는 것은 분명 좋지않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은 알 수 있었습니다.


안전자산인 달러를 확보하고자 보유 주식을 내다 팔고 있는 외국 투자자들의 매도세를 개미들이 받아내고 있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단순히 증시 폭락을 보면서 주식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대형주 위주의 매수 그중에도 삼성전자를 매수하면서 떨어지는 증시를 개미들이 떠받치려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계가 있죠. 증시에서는 외국이나 기관 연기금의 매도세를 당해낼 개미는 없습니다. 외국투자자들이 연일 매도를 하는 순간에 개인 투자자들(이하 개미)은 그것을 받아 내면서 한주 두주 주식수를 늘려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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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우리나라 증시 자료를 보면 2008년 위기때에도 큰 파동이 있었지만 결국 우상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지금 떨어진 대형주의 주가가 앞으로 있을 우상향 후의 미래를 생각하면 생각보다 큰 수익을 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혹은 더욱 주식 보유수를 늘려 배당을 더욱 많이 받아낼 수 도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장밋빛 미래만 있는다면 모든 분들이 지금 주식을 하는게 맞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미래에 대한 불안은 누구도 알 수 없죠. 당장에 코로나19가 해결되기 보다는 어마어마한 경기부양책을 필두로 많은 돈을 시장에 풀어내려고 하고있기 때문에 이러한 기대감에 증시에는 따뜻한 바람이 부는 것입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때 증시상황 정리!

경제공부를 하고있는 분들이라면 혹은 경제에 조금 관심이 있던 분들이라면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를 기억하실 것입니다. 이 당시에 우리나라 증시가 어떠한 발자취를 찍어냈는지 한번 들여다 본다면 앞으로 벌어질 증시에 대해 좀 더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2008년 9월 17일. 위먼브라더스의 파산신청 일입니다. 이 날을 시작으로 한국 증시는 청룡열차를 타기 시작합니다. 물론 아래로 말이죠. 당시 위먼브라더스의 파산으로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고 예상을 했지만 증시는 바로 반응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날이 갈수록 원달러 환율이 올라 1,200원을 돌파하게 되었고 1,300원 대가 되자 우리나라 증시는 반응하기 시작했습니다. 위로? 아니요.. 아래로 말이죠.


10월 10일에 이르러 환율이 1,420원이 되면서 당시 코스피 증시는 1,241선 까지 떨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증시에 악몽이 들어 오면서 경기 부양을 위한 정책들이 나오기도 했지만 워낙 장이 나빠있기 때문에 큰 효과를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는 사이 외국인들의 매도는 더욱 거세져만 갔고 달러는 계속해서 빠져 나가면서 환율은 계속 올라가게 됩니다. 결국 1,200선에 머물던 코스피 지수가 10월 24일에 939까지 떨어지고 맙니다. 공포가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대외적으로 경제적 위기감이 고조되기 시작했고 외국투자자들은 우리나라에 대한 투자 신용도의 조정이 있게 되었고 증시는 올라갈 기미가 없고 떨어지기만 했습니다. 드디어 2008년 10월 27일에는 장중에 900선까지 무너지기까지 했지만 그날 종가는 946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어때요? 흥미 진진 한가요..? ㅎ 포스팅 하다보니 결말까지 궁금해 집니다!)


이러는 와중에 등장하게 되는 한줄기 빛과 같은 소식이 전해집니다. 바로 한미간 첫 통화스와프가 체결됩니다. 2008년 10월 30일에 300억달러 규모의 한미통화스와프가 체결되면서 증시는 반등을 하게 됩니다. 달러 보유량이 늘어나게 되면서 환율이 안정이 되고 코스피도 조금씩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통화 스와프 효과는 반짝 이였을까요? 증시는 분명 반등이 되었지만 다시금 증시가 떨어지게 되고 11월 20일에는 다시 949로 곤두박질 치고 맙니다.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환율의 안정을 꾀하면서 한국 증시에 분명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냈지만 결국 우려하던데로 경제지표는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었고 나오는 지표는 모두 경제 하락을 향하고 있어 장기적 불황을 이야기 하고 있었습니다. 통화스와프를 통한 단기적 증시 안정화는 분명 효과를 보았지만 우리의 실물경제지표가 나아지지 않았고 이러한 것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켜 다시금 환율을 급등하게 되면서 증시가 폭락하고 말았습니다.


한미간 통화스와프 체결(600억 달러 규모)로 한국 증시는 활짝 웃다!

환율이 오르게 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외국인들이 한국에 투자를 하려고 하면 달러를 원화로 바꿔 투자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국제 증시가 불안해 지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가지고 있던 주식을 팔고 안전자산인 달러로 갈아타게 됩니다. 그렇게 외국 투자자들의 매도새가 이어지면 보유하고 있던 달러가 점점 없어지게 되면서 환율이 오르게 되는 것입니다. 쉽게말해 원화가치 대비 달러가 오른다는 것은 우리나라가 보유하고 있는 달러가 적어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원달러 환율이 오르게 되면 증시는 불안함에 변동성이 요동치게 되어 투자자들을 더욱 불안하게 만들면서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악순환이 계속 이어지게 됩니다.

한미통화스와프 체결 경제한미통화스와프 체결 경제


우리나라 증시는 환율의 안정성이 중요한데 이 환율을 안정시키는 좋은 솔루션이 있다면 바로 한미통화스와프입니다. 환율의 상승을 막아주는 좋은 브레이커 역활을 하는 것입니다.


2008년 첫 통화스와프 체결로 인한 한국 증시 상황은 즉각 적으로 반응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2020년에 이루어진 두번째 한미통화스와프 체결도 역시나 증시에 좋은 시그널을 보내주기에 충분한 조치였던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어진 대대적인 경기부양책은 증시에 더욱 긍정적인 시그널을 불어 넣어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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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다시 정신차린 한국 증시는 결국 우상향을 이루면서 동학개미운동 이라고 까지 말하는 투자자들 모두 활짝 웃을 수 있을지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지금은 한국 증시에 훈풍이 불어오고 있고 떨어졌던 코스피 지수가 부쩍 위로 올라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훈풍이 이어지려면 근본적인 원인인 코로나19의 해결책이 나와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경제적 펀더멘털을 탄탄히 다져놓지 않는다면 백약이 무효한 상황에 치닫게 될 수도 있습니다. 실제 우리가 피부로 느끼는 경제지표는 아래를 향하고 있습니다. 유럽에 불어 닥치고 있는 코로나19 공포는 끝나지 않은 상태이며 미국 역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상황은 좀 더 여유롭게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하나 하나 모든것에 일희 일비 하지말고 자신이 정한 투자 원칙만 지킨다면 증시 화살표에 붙어있는 개미들을 털어내려는 불안한 심리를 바로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마치며...

역사를 알아가면서 발자취를 하나씩 찾아가면 혹시나 다가올 미래를 알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2008년 상황과 2020년 상황은 분명하게 차이가 있음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2020년 우리나라 증시의 폭락과 회복은 앞으로 있을 코로나19의 치료와 실질 생활로의 복귀가 아닐까 합니다. 앞으로 있을 많은 경기부양책들이 세계경제의 부흥으로 이어지는 좋은 효과를 발휘 했으면 좋겠습니다.


정부의 지침이 있는데로 믿고 따라 주는것도 우리의 할 일입니다. 마스크 착용과 올바른 손씻기를 생활화 하면서 코로나19를 통제 가능한 상태로 만든다면 지금은 어려워 보이는 경제 지표도 결국 좋은 쪽으로 돌아서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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