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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명화Information

편집장인 크리스토퍼놀란 감독 대표작 메멘토 추천 영화 (불친절한 영화지만 볼수록 매력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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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 : 문학 작품에서 형상화를 위한 여러 요소들을 유기적으로 배열하거나 서술하는 일."



메멘토.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이나

크리스토퍼놀란 감독 이름을 들어본

분들이라면..


정말 많이 들어본 영화 제목일

것입니다.


그만큼 크리스토퍼놀란 감독이 매번

화제가 될 때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대표작 입니다.


사실.. 메멘토는 이전 영화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흥미로운 플롯들을

배열하면서 관객들을 빠져들게 했죠.


무엇이 메멘토를 크리스토퍼놀란의

대표작으로 만들었는지.. 메멘토의

팬으로 리뷰를 해 봅니다.


(두둥 탁!)


메멘토 기본 줄거리 정보 2001. 8. 25일 개봉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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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줄거리는 아내가 살해당한 후, 10분밖에 기억 못하는 단기기억상실증에 걸린 남자가 사진, 메모, 문신으로 남긴 기록을 따라 범인을 쫓는 기억 추적 스릴러 입니다. 이렇게만 보면 크게 어려울 것도 없는 특별한건 기억상실이라는 장치밖에 없는 단순 스릴러 영화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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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보면..


한밤 중 들이닥친 강도들에게 사랑하는 여인을 한순간 잃어버린 남자. 그리고 그들에게 심한 구타를 당해 단기기억상실증에 걸리게 되고 10분간의 기억 만을 이어가면서 범인들을 쫓아가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기억상실증으로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흔적을 남기기 위해 사진을 찍기도 하고 중요 메세지를 몸에 남기면서(타투) 조금씩 사건의 실체에 다가가는 내용입니다.


이제 이 영화가 특별한 이유가 된 플롯을 살펴 봅니다. 이 메멘토라는 영화는 영화를 관람하는 관객들에게 참으로 불편하고 혼란스럽게 사건의 구성을 이어갑니다. 현재와 과거를 왔다갔다 하는것도 모자라 중간 중간 회상하는 장면(이게 과거인지 현실인지에 대한 판단은 영화를 보면서 알게 됨.)과 상상하는 장면까지 섞어 가면서 영화를 이어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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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메멘토를 더 흥미롭게 하는것은 사건이 벌어지는 것을 보여주는 시간배열입니다. 무엇보다 흑백 장면과 컬러 장면을 오가는 편집은 가히.. 메멘토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듭니다. 시간의 흐름으로 영화가 시작이 되는데.. 첫 10분에 시작과 결말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 조각들을 흑백과 컬러 장면을 순차적으로 편집해 가면서 영화를 이끌어 갑니다.


시작과 끝을 알았다고 해도 이 영화를 볼 필요가 없는건 아닙니다. 보통의 반전이 영화 말미에 나와있어 관객을 끝까지 스크린 앞에 앉아있게 하지만 메멘토는 영화를 끝까지 보지 않고서는 반전의 묘미를 느낄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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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기억상실증을 앓고 있는 주인공이 겪고있는 것을 똑같이 관객에게도 느낄 수 있게 만들어주는 편집 기술로 영화를 보는 우리들도 지금의 상황이 왜 일어난건를 모른체 지금 벌어지는 상황에 몰입하게 만드는 거죠.


흑백 장면과 컬러 장면의 편집이 자주 일어나니 잠깐의 생각만으로도 영화의 흐름을 놓칠 수 있기 때문에 물 흐르듯이 영화가 보여주는 사건과 장면들을 나도 쫓아가야 됩니다. 반대로 이러한 편집이 영화를 보기 어렵게 느껴져 몰입도가 좀 떨어질 수 도 있겠죠. 하지만 영화 메멘토는 이러한 편집 기법으로 주인공이 처한 상황에 대한 상황과 심리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흑백과 컬러의 교차 편집으로 영화를 따라가다 보면.. 주인공이 내가되고 내가 주인공이 되는것 처럼 사건을 쫓아가고 단서를 찾아내며 흑백 장면에서 벌어진 일이 왜 그런지를 알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영화 메멘토 편집기법 반전영화 메멘토 편집기법 반전


이러한 장면 장면을 그냥 하나의 사건으로 쭉 연결이 되었다면 이렇게 임팩트가 있었을까 싶네요. 영화 메멘토를 가장 빛나게 하는건 교차편집과 함께 크리스토퍼놀란감독이 뽐낸 연출력이 이러한 명작을 만들어 낸게 아닐까요?


시간이 흘러 어느덧 영화의 중반이 지나고 말미에 갈 즈음 흑백 장면과 컬러 장면이 한 장면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보고나서..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또다시 영화 메멘토를 복기(?)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흥미로운 몇가지 장면도 있었지만 영화 메멘토의 완성은 바로 그 장면에서 이뤄진게 아닐까 합니다.


추천영화 메멘토 복잡 심오 추리 삼박자가 어우러진 영화

2001년 국내 첫 개봉이 된 이후에 2014년 재개봉 2020년 재개봉까지 이뤄낸 영화 입니다. 영화 메멘토는 크리스토퍼놀란 감독의 대표작 중 하나로 총 촬영기간이 25일이라는 상당히 짧은 기간에 촬영된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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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주인공이 겪고있는 단기기억상실증은 실제 인물인 헨리 몰래슨의 이야기를 각본과 소설적 이야기를 첨가하여 만들어 낸 것입니다. 영화의 주인공이 겪고 있는 장면 장면의 회상과 기억들은 흑백과 컬러 장면을 통해 진행이 되면서 거기다 시간까지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장면을 놓치지 않고 영화를 보는것이 중요합니다.

영화 메멘토 편집영화 메멘토 편집



크리스토퍼놀란 감독이 특히나 좋아하는 시간에 대한 촬영기법을 절절하게 느끼고 싶다면 당연 추천하는 영화 메멘토. 지금까지 많은 추리영화/반전영화가 있었지만 이렇게 불친절하고 불편한 영화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런 불친절한 편집기법이 이 영화를 다시 한번 보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영화 입니다.


크리스토퍼놀란 감독의 대표작 영화 메멘토 였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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