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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슈 창고

코로나-19 신종바이러스확진자가 치료받고 있는 병원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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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하나 지휘하는 사람이 없었어요. 그냥 시간이 지나서 해결된 거예요.."

... 삼풍백화점 붕괴 프로그램 인터뷰 내용 중..

 

얼마전 어느 방송 채널에서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당시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어렸던 마음에 백화점이 무너지고 매일같이 뉴스특보로 나오던 현장 상황에 가슴 졸이며 생존자 소식을 기다렸던 적이 있었지요. 그런데 그때 당시 사건을 담당한 형사나 검사들이 하는 인터뷰 중에 참.. 가슴에 와 닿고 충격적인 말을 들었습니다.

 

저런 국가적 재난 사태에 누구하나 컨트롤 타워가 없었다니요. 당시 대통령을 하고 있었던 분의 대국민 연설에서도 국민으로서 참담함을 느끼게 만드는 연설을 했습니다. 당시에는 경황이 없고 나이가 어려 생존자 소식만 애타게 기다리렸는데 유가족 분들은 얼마나 속이 타고 애가 탓을까 시청하는 내내 먹먹함에 말없이 프로그램만 봤습니다.

 

이제는 달라진 대한민국의 국가적 재난 상황에 있어 컨트롤타워로써의 역활이 빛을 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 우환 폐렴 발병 당시부터 확진자의 치료 및 격리와 이동구간의 역학조사를 통한 철저한 방역 활동으로 처음의 공포보다는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아직도 안심하기는 이르지만 마음속의 공포가 사라진 것 만으로도 그리고 국가가 나를 지켜주고 있다는 믿음을 가지게 하는 것만으로 작금의 어지럽고 힘든 상황을 버티고 나가는 힘이 되는 것입니다.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코로나-19

코로나-19의 1번째 확진자 부터 28번째 확진자가 머물고 있는 병원은 어디일지 궁금하여 정리를 한번 해 보았습니다.

 

1월 19일 대한민국에 코로나-19가 침투하다. 그러나 한국 의료진이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완치 판정받아냅니다.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1번째 확진자는 중국 여성으로 우한에서 왔었습니다. 중국 내에서 오기 전에 감기로 판정을 받아서 입국했지만 재검으로 결국 코로나-19로 확진이 되면서 입원 치료를 받았었습니다. 인천시의료원에 입원했었고 의료진의 노력으로 완치가 되어 11일 밤 3차 우한행 전세 비행기를 타고 돌아갔다고 합니다.

 

1차 확진자를 기점으로 대한민국은 코로나-19의 공포에 빠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가장 먼저 쇼핑몰 마스크 대란이 일어났고 기회를 틈타 가격을 두배 또는 세배로 높여 재판매를 하는 상황까지 오고 말았습니다. 물론 이런 기회자들만 득세하는 것은 아니었고 다행히 정부에서 조절을 해주고 있고 매점매석을 단속하는 등의 노력으로 시장 안정화에 노력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1번째 확진자가 머문 병원은 인천의료원입니다. 이제는 전체 병동의 방역을 확실히 했다고 하니 인천의료원을 이용하려고 예정 중이신 분들은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하고 이용하셔도 될 거 같습니다.

인천의료원 1번째 환자 코로나-19

2번째 확진자는 55세의 한국인 남성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완쾌되어 퇴원을 하였습니다.

2번째 확진자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3번째 확진자는 명지병원에 입원했었고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습니다.

4번째 확진자는 분당 서울대병원에 입원했었고 역시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을 했습니다.

5번째 확진자는 우한을 방문한 남성으로 아직 치료 중이고 서울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6번째 확진자는 2차 감염자로 서울대병원에 격리 치료 중입니다. (3차 확진자와 접촉)

7번째 확진자는 우한을 방문한 남성이며 서울의료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8번째 확진자는 우한을 방문한 여성으로 원광대병원에서 치료 후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하였습니다.

9번째 확진자는 2차 감염자로 서울의료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5차 확진자와 접촉)

10번째 확진자는 3차 감염자로 서울대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6차 확진자의 가족)

11번째 확진자는 3차감염자로 서울대병원에서 치료 후에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하였습니다.(6차 확진자의 가족)

12번째 확진자는 2차 감염자로 일본 확진자와 접촉을 했던 중국인으로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13번째 확진자는 우한을 방문한 남성이며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14번째 확진자는 3차 감염자로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12차 확진자의 가족)

15번째 확진자는 우한에 방문했던 남성으로 국군 수도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16번째 확진자는 태국에 방문했던 여성으로 전남대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17번째 확진자는 싱가포르에 방문했던 남성으로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하였습니다.

18번째 확진자는 2차 감염자로 전남대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16차 확진자의 가족)

19번째 확진자는 싱가포르를 방문한 2차 감염자로 서울의료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20번째 확진자는 2차 감염자로 국군 수도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15차 확진자의 가족)

21번째 확진자는 3차 감염자로 서울대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6차 확진자의 지인)

22번째 확진자는 2차 감염자로 조선대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16차 확진자의 가족)

23번째 확진자는 우한 방문한 중국 여성으로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치료중입니다.

24번째 확진자는 우한 방문한 남성으로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치료중입니다.

25번째 확진자는 2차 감염자로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26차,27차 확진자의 가족)

26번째 확진자는 광둥성을 방문한 한국 남성으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치료중입니다.

27번째 확진자는 광둥성을 방문한 중국 여성으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치료중입니다.

28번째 확진자는 2차 감염자로 명지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3차 확진자의 지인)

 

최근에 확진 판정을 받은 28번째 확진자는 3차 확진자와의 밀접접촉자로 사전에 분류가 되어 1월 26일부터 자가 격리를 하고 있던 중에 확진 판정을 받은 것입니다.

 

이제는 공포를 넘어서 우리 모두가 힘써야 할 때입니다.

아직도 뉴스 소식으로는 중국 내 확진자와 사망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코로나-19는 우리에게 공포를 심어주고 있지만 절망적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통제 가능한 바이러스라는 느낌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사망에 이르지는 않을 것 같다는 안도감도 생겼습니다.

 

하지만.. 일단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것입니다. 이제는 우리가 서로서로 바이러스가 옮기지 않도록 공중위생 에티켓을 지켜야 할 것입니다. 외출 후 올바른 손 씻기로 바이러스를 씻어내고 마스크 착용으로 바이러스가 호흡기로 들어오는 것을 막는 노력이 필요할 때입니다.

 

이제는 우리의 실 생활에 들어온 코로나-19를 현명하게 해쳐 나가야 할 때입니다. 언제나 그랬듯 분명 이 신종 바이러스는 정복될 것입니다. 그때까지 우리가 할 일은 개인위생 철저와 혹시 해외여행을 다녀온 분들은 특이 증상이 발현되면 즉시 질병관리본부 1339번에 전화를 걸어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 건강을 지키는 것. 그것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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