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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food 리뷰 review

칼칼한 매운칼국수 대전맛집 둔산동 공주칼국수 한 그릇 먹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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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때 먹은 기름진 음식.. 칼칼한 칼국수 한그릇으로 날려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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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산동에 위치한 그래도 나름... 오랜시간 자리해 많은 단골이 있는 칼국수 집이 있죠. 이마트 바로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찾아가기도 쉬워요. 점심시간에는 항상 만석으로 웨이팅이 필요한 곳이지만 코로나19 이후로 참 오랜만에 방문하게 되었네요.


추석에 느끼한 음식으로 뱃속이 느글느글 거렸다면 다음에 외식을 이곳으로 해보면 어떨까요?!


오늘은 오랜만에 칼칼한 칼국수 대전 맛집 둔산동 공주칼국수 추천해 드립니다.

(두둥 탁!)

▶ 대전 서구 둔산북로 36 대영프라자 132호

▶ 매운칼국수 7,000원 (기타 메뉴 가격은 포스팅에 있습니다)


대전맛집 둔산동 공주칼국수 맛집의 제 1조건 변함없는 맛!

이건 다음에 포스팅 하려고 남겨둔 메뉴이긴 한데.. 매운칼국수가 맛있고 많이들 먹긴 하지만 이집 두루치기 맛도.. 일품이라는 사실!


둘이서 먹기에는 양이 많아서.. 고민을 많이 했죠. 두루치기와 칼국수냐.. 칼국수 만이냐.. 결론은..!?


그냥 칼국수만 먹기로 하고 주문했습니다. 매운칼국수 하얀(순한)칼국수가 있고 취향에 따라 주문하시면 보통 주문받으시는 아주머니가 아주 큰~ 목소리로 주문을 넣어 주십니다. 시원시원 하세요^^

대전맛집 공주칼국수 메뉴대전맛집 공주칼국수 메뉴

메뉴판도 한번 담아 봤어요. 가격이 7천원인데 둔산동 물가를 생각하면 적정 가격이에요. 칼국수 면도 아무 면이 아니라.. 사진으로 담지는 못했는데 소화가 잘되는 효소를 넣어 특허출원도 해서 붙여놓았더라구요.


어쩐지.. 이집에서 칼국수 먹고오면 금방 배고파 지더라니..ㅎㅎ 양이 작지 않습니다. 양이 작았으면 칼국수에 두루치기 주문했죠.

대전맛집 공주칼국수대전맛집 공주칼국수

이집은 기본 상위에 단무지와 겉절이 김치가 항아리에 놓여 있습니다. 먹고싶은만큼 자율배시기라 막~ 퍼놓고 안먹으면 이게 또 무슨 낭비에요.. 적당히 적당히 먹을만큼 자주 덜어먹으면 되죠.


참! 이게 오랜만에 방문해서 그런가.. 아니면 코로나때문에 손님이 줄어들어서 김치가 회전율이 낮아져서 그런가.. 맛있는 겉절이 김치가 아니였어요. 그냥 겉절이 김치에서 익어갈랑 말랑.. 이정도 느낌이였던건 좀 아쉬웠어요.

대전맛집 공주칼국수대전맛집 공주칼국수

단무지랑 매운칼국수 궁합이 이렇게 잘 맞는지는 이집 공주칼국수에 와서 처음 알았어요. 칼국수는 무조건 김치다 라는 공식을 깨준 집이에요. 그래서 이집에서 먹은 이후에는 다른 식당에서 매운 칼국수를 먹게되면 단무지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대전맛집 공주칼국수 쑥갓대전맛집 공주칼국수 쑥갓대전맛집 공주칼국수 쑥갓대전맛집 공주칼국수 쑥갓

매운 칼국수에 쑥갓 넣어먹는 건 취향이죠. 저는 양껏 넣어 먹습니다. 그래야 뜨거운 김도 빨리 식고 매운 칼국수의 매운맛이 좀 줄어드는 느낌에 꼭 넣어 먹죠.(맵찔이..) 하얀 칼국수에도 쑥갓을 넣어 먹긴 하는데 매운칼국수와 궁합이 더 잘맞는거 같아요.

대전맛집 공주칼국수대전맛집 공주칼국수

맛있게 한 젖가락 올려봅니다. 매운 칼국수 집이 몇군데 있지만 유일하게 이집만 단무지를 주기 때문에 이 맛에 종종 찾아오는 집이지요. 칼국수 맛도 좋아서 이마트에 장보고 여유가 된다면 한번씩 들리는 집입니다. 요즘은 이마트에서 장볼일이 없고 또 장 보더라도 외식을 자제하는 분위기라 그냥 집으로 왔었죠.


대전맛집 공주칼국수 다녀왔어요.

매운 칼국수 집마다 각각 비슷하지만 좀 다른 느낌이 있죠. 이 집도 분명 매운 칼국수지만 이집만의 맛이 있는 집입니다.


점심때는(이날은 점심 이후에 방문) 주위 직장인들이 많이 찾아오기 때문에 가끔 기다림이 있었지만 요즘은 코로나19로 어떤지 모르겠네요.

대전맛집 공주칼국수 추천대전맛집 공주칼국수 추천


맛은 큰 변함이 없었지만.. 점심때 만든 국물인지 국물이 좀.. 음.. 짠 맛?이 강해서 아쉽기는 했어요. 칼국수 면발은 맛있었는데 말이죠. 그리고 겉절이 김치가 익어가서 이것도 좀 그랬네요. 그러고보니.. 전체적으로 좀 아쉬움이 남는 방문이였네요!? ㅎ


계절메뉴로 굴칼국수도 나오는데 겨울 쯤 생각나면 한번 더 방문해서 맛있게 한그릇 먹어봐야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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