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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종바이러스 대구발 슈퍼전파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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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전파자로 알려지고 있는 31번째 확진자"

31번째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아직 코로나 19가 정복되지 못했으니 당연히 언젠가는 한국 내에서 확진자가 나올 것이라는 생각은 하고 있었습니다. 확진자가 발생했더라도 지금처럼 역학조사와 방역, 격리치료를 효과적으로 해서 더 이상 번지지 않게 잘 관리가 될 것이라는 당연한 생각도 이전 선례를 봐왔으니 이번에도 그럴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확진자는 조금 다른 양상을 보여주며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슈퍼전파자

슈퍼전파자라는 타이틀을 보여주며 순식간에 확진자 수가 51명(질병관리본부 19일 16시 기준)까지 치솟으면서 불안감도 같이 높아져 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슈퍼전파자라고 불리는 한국 여성은 대구지역에 위치한 신천지라는 종교의 직원으로 알려져 있고 이 확진자가 다녀간 대중교통, 종교시설, 호텔 등등은 모두 폐쇄가 되어 방역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슈퍼 전파자란?

정확히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때 메르스에 걸린 환자 5명이 전파한 수가 무려 전체 환자의 82%에 다다를 정도로 전염성이 아주 높았고 이때 당시 질병관리본부가 4명 이상 감염되었을 때 슈퍼 전파 자라고 말했습니다. 즉 동일한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의해 4명 이상 2차 접촉을 통해 감염을 일으키면 바로 슈퍼전파자라고 표현을 합니다.

코로나19 슈퍼전파자

이번 대구에서 감염된 한국 여성은 무려 11명에게 바이러스를 옮겼으며 추후 확인되는 결과에 따라 이 수치는 더욱 높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아직 한국에서 이번 코로나 19에 의한 슈퍼 전파 사례는 알려진 바 없었고 정부의 철저한 감독 아래 지역사회로 퍼져나가는 2차, 3차 감염을 예방하고 있었지만 이번 대구, 경북에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이제는 지역사회에 까지 퍼져나가는 것이 나니냐는 우려가 이곳저곳에서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 19의 높은 전염성

이번 대구, 경북지역에 발생한 코로나 19 확진자수가 한꺼번에 많아졌고 그 이유가 일찍 격리되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었던 이번 확진자의 아무 생각 없는 행동에 따른 결과라는 생각에 허탈한 마음도 들고 있습니다. 모두가 이렇게 힘들게 애쓰고 있는데 병원의 코로나 19 검사 권유에도 불구하고 하지 않고 돌아다닌 결과가 이렇게 대구, 경북지역을 순식간에 멈추게 만드는 것입니다.

 

코로나 19는 전염성이 아주 높은 바이러스입니다. 실제 중국 내에서도 일반 사람들 뿐만 아니라 의료계에 종사하는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지극히 눈앞에서 경험하는 사람들도 바이러스에 의해 치료 중에 숨지고 있다는 뉴스를 심심치 않게 들리고 있습니다. 최근 뉴스에서는 우한에 위치한 코로나 19 첫 거점 병원의 원장을 비롯해 의료진 9명이 숨졌다는 뉴스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코로나 19는 조금씩 알려진 정보에 의하면 1명이 최소 3.77명에 전파가 가능할 정도로 전염성이 아주 강하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잠복기가 2주가량 되기 때문에 잠복기 내에 충분히 다른 사람과의 접촉이 이뤄질 수 있는 것이라 더욱 빠르게 전염되고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코로나 19 증상 정확히 알아보기

코로나 19의 신규 확진자수가 하루 사이에 20명으로 나오며 국내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51명으로 나타나면서 지역사회는 더욱 경계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확진자 수가 한꺼번에 나타난 대구, 경북지역은 앞으로의 상황을 더욱 예의 주시하며 더 넓은 지역으로의 확산을 막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이번 31번째 환자는 더욱 논란이 되는 이유가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난 것을 발견한 의사의 코로나 19 진단을 위한 검사를 권고 무려 2회나 했지만 모두 듣지 않고 있다가 증상이 심해지자 그때서야 검사소를 찾아 양성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많은 사람에게 전염병을 옮기게 되었고 대구 경북 지역은 앞으로의 일이 더욱 걱정이 돼버렸습니다.

코로나19 슈퍼전파자

31번째 환자는 해외여행 이력이 없으니 의사의 검사 권고에도 응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법적으로 강제로 할 근거가 없으니 의사도 권고 이외의 조치는 치할 수 없는 것이었죠.

 

코로나 19는 약 2주간의 잠복기를 지나는 시점에서 발병 특징이 나타나는데 발열(37.5도), 기침 및 호흡곤란 증상과 폐렴이 주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왔을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전화를 걸던가 해당 지역 검사소를 검색해 전화상담을 받고 안내에 따라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마치며...

잘 관리가 되고 있다고 생각한 코로나 19의 지역사회 전염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이번 시작이 대구, 경북 지역 일지 아니면 마지막 지역 감염이 대구, 경북 지역 일지 앞으로의 상황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해외여행 후 발열이나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있다면 당연히 검사소에 방문해 코로나 19 검사 키트를 이용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그리고 본인의 증상이 코로나 19에 근접해 의료진의 검사 권유가 있다면 즉시 다른 접촉자를 만들지 말고 검사소를 안내받아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할 것입니다.

 

확진자로 분류되기 전에 아쉬운 행보가 있었던 코로나 19 확진자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의 행보가 모두 알려지는 만큼 해당 경로에 있던 분들은 2주간 본인의 상태를 잘 살펴보고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이들도 사실은 피해자이며 신종 바이러스로 인해 모든 것을 멈추고 치료에 집중해야 하는 환자입니다. 지나간 일은 아쉽지만 더 이상 같은 상황이 벌어지지 않게 많은 국민적 관심이 절실히 필요할 때입니다. 혼자라고 생각하지 말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 해당 지역 코로나 19 현황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대전광역시 홈페이지

https://www.daejeon.go.kr/

 

대전광역시 - 새로운 대전, 시민의 힘으로

 

www.daejeo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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