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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이승우(신트 트라위던)선수의 2연속 출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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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는 이승우(신트 트라위던) 선수 반전의 시나리오를 써나가다! "

13살의 나이에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선수가 있습니다. 그리곤 매일매일 새로운 기록을 써 나가며 한국의 메시로 불리기까지 했던 선수였습니다.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었지만 FIFA 규정에 대한 불미스러운 일에 1년 가까이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경기에 목이 마른 선수는 경기시간을 보장받는 팀을 찾아 떠났습니다. 그리곤 선택한 벨기에 리그. 이승우 선수는 많은 오퍼를 받았지만 경기 출전이 보장되는 팀을 선택했고 신트 트라위던으로 이적을 했습니다.

신트 트라위던 홈페이지

이적 이야기가 오고 갈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등번호 10번에 이적료 120만 유로(당시 한화 15억 8천만 원가량)를 챙겨주며 선수에 대한 투자와 관심 그리고 기대를 한껏 부풀게 했습니다. 그런데 이적 후 이승우 선수와 관련된 기사는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는 소식보다 '태보 불성실', '감독과 불화' 등 부정적인 언론 뉴스가 많았고 결과적으로 이승우 선수의 출전 경기는 볼 수 없었습니다.

 

신트 트라위던으로 이적 후 마르크 브리스 감독과의 불협화음과 훈련 불성실 태도 등을 이유로 이승우 선수를 경기에 내보내지 않았고 이승우 선수도 언론과의 노출을 최대한 꺼리면서 기회를 잡기 위해 묵묵히 훈련을 해 왔습니다. 간간히 들리는 소식은 대기명단에 포함이 되었다는 정도였고 결국 대기 명단에 포함되었다는 경기는 모두 출전이 불발 되면서 한동한 이승우 선수의 경기 모습은 볼 수 없었습니다.

 

출전 불발, 출전 불발, 불발.. 불발... 관심도 멀어지는 이승우 선수

이렇게 됨으로써 현 국가 대표팀의 지휘를 맡고 있는 파울루 벤투 감독도 이승우 선수를 기용하고 싶어도 실전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선수를 국가대표로 출전시킬 수는 없는 것이었습니다. 축구 선수에게는 무엇보다 실전 경기에 나서는 것이 중요한 이유가 그렇게 경기에 나서면 실전 경기 감각도 떨어지지 않고 축구 선수의 폼도 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승우 선수가 한국 국가대표에 속해 있으면서 보여 줬었던 속 시원한 이승우 선수만의 스타일은 한국에는 없던 모습이었고 답답한 공격 전개나 상대방 압박 시 벗어나던 그의 축구 스타일에 많은 팬들이 생겨났고 앞으로 이 선수의 앞날이 더없이 날아오를 것이라 기대를 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그동안에 이승우 선수가 속해있던 신트 트라위던의 감독도 팀의 강등 위기에 일찍이 경질되었고 새로운 감독 체제로 들어서면서 다시금 출전 기회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새로 부임한 감독도 현재 팀을 리빌딩하기보다는 팀의 전술을 바꾸는 것으로 시즌을 이어갔고 이승우 선수도 다시금 기다림의 연속의 나날을 보내고 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시작.. 기회를 잡는 이승우 선수

2020년 2월 24일. 전국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떠들썩하던 그때 이승우 선수의 출전 소식이 전해 졌었고 경기 후반전에 투입된 이승우 선수는 짧은 시간에도 자신이 왜 이 팀에 왔는지 필요성을 몸소 보여줬습니다. 오랜 시간 경기를 뛰지 못했다곤 생각이 않는 이승우 선수의 움직임에 언론들과 감독도 찬사를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신트 트라위던 이승우 선수

비록 팀이 크게 지고 있는 경기에 갑자기 투입이 된 상황이지만 이승우 선수의 절실함과 녹슬지 않은 개인기와 돌파 능력 그리고 투지를 보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지난해 12월 늦은 데뷔전을 치르고 2개월 후에 갑작스러운 경기 출전이었지만 감독과 언론인들의 눈에는 신트 트라위던에 속해있던 선수들 중에 이승우 선수만큼 밝게 빛나는 선수는 없었습니다. 후반에 만회골로 넣은 1골도 이승우 선수의 개입이 있었던 만큼 이 경기가 끝나고 다음 경기 이승우 선수의 출전이 기다려지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신트트라위던 VS 메헬렌 - 네이버 스포츠

다음 경기 출전 멤버에 포함되었다는 소식이 전해 지면서 메헬렌과의 경기가 더욱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이승우 선수의 멋진 경기를 응원합니다. 이번 경기에는 더욱 멋진 축구 폼으로 팬들을 사로잡아 다시 한번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승선하여 축구 팬들을 위한 경기를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를 향한 비난의 말들도 실력으로 잠재우길 기대합니다.

 

이승우 선수는 메헬렌전에 소집 멤버로 포함되었고 경기는 29일 새벽 4시 30분에 치러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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