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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아쉬운 1패 그리고 더 아쉬운 대기록 중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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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대기록 중단 - 리버풀 홈페이지

사실 힘든 여정이였습니다. 만약 리버풀이 써내려 갈 역사적 기록이 멈춘다면 아마도 리그 상위권에 위치한 팀이 아닐까도 했지만 2019-2020리그에 속해있는 팀들을 보면 1위가 단연 리버플로 승점 79점을 확보중이며 이번에 왓포드에 패배하기 전까지 1무만 있고 승점을 꼬박꼬박 적립해 나가고 있었습니다. 승점도 리그 우승에 가장 근접할 정도로 높습니다. 아직 리그 여정이 많이 남아있지만 맨시티 57점, 레스터 시티 50점 정도를 제외하면 리그 우승을 노릴 수 있는 팀은 딱히 보이지도 않습니다. 사실 2위, 3위를 기록중인 팀들도 리버풀 승점을 따라잡기는 힘들기는 마찬가지긴 합니다.

 

왓포드 전에 리버풀이 가동한 스쿼트는 지금껏 승리를 가져왔던 선발진을 앞세웠습니다. 마네, 피르마누, 살라, 체임빌런, 파비뉴, 반다이크 등을 선발로 투입하여 대기록 달성을 위한 총력전을 가져갔습니다. 이미 지난 25일 펼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승리를 하면서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가 기록한 시즌 최다 18연승과 동율이 되었고 이날 강등권에 위치한 왓포드와의 경기를 승리 했다면 EPL 최다 연승 기록을 다시 갈아 치우는 날이였습니다. 

 

왓포드도 현재 상황이 녹록치 않았습니다. 팀이 강등권 위기에 빠져 있기 때문에 한경기 한경기에 최선을 다할 수 밖에 없었고 상대가 비록 리그 우승을 목전에둔 최강팀에 최강 멤버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왓포드도 양보할 수 없는 경기 였습니다. 마누라(마네, 피르마누, 살라)라인을 이용한 리버풀의 강력한 공격을 두터운 수비진으로 막으면서 오히려 역습을 시전하면서 리버풀을 고전시켰습니다. 리버풀이 지배할 뻔한 경기였지만 후반 9분 왓포드가 먼저 리버풀의 골망을 갈랐고 이 골을 시작으로 후반에만 3골을 헌납하여 왓포드 원정 경기에서 속아픈 패배를 맛보게 되었습니다.

 

분명 리버풀은 이길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이날따라 골망을 흔드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리버풀의 패스미스를 골로 연결하면서 점수차를 벌렸고 마음이 급해진 리버풀 선수들이 효율적인 운영을 하지 못하면서 3-0패배라는 결과지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만약 리버풀이 이번 왓포드 전을 승리하고 7일 본머스전, 17일 애버턴전, 22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내리 이겼다면 다른 팀의 결과와 상관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었습니다. 비록 강등권 팀에 의한 충격적인 패배이지만 리버풀이 리그 우승을 하는 것에는 큰 어려움은 없을 예정입니다. 대기록이 아쉽긴 하지만 리버풀은 리그 우승이라는 큰 목표와 아직 이어 나가야 할 홈 22연승의 기록은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7일 본머스 전에서 리버풀이 승리하게 된다면 홈 22연승의 기록이 구단에 있어서도 대기록이기 때문이지요.

 

이렇게 리버풀의 무패 리그우승이 사라졌습니다.

 

무패 리그 우승을 생각 하면 항상 아스널 팀의 한 선수가 생각이 나네요. 

 

"ARSENAL KING Thierry Herry (앙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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