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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어게인 2018..!?(feat.한용덕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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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경기 올해는 확실한 변화가 있는거죠??그쵸..??"

한화 이글스 개막전 5월 5일 14:00한화 이글스 개막전 5월 5일 14:00


▶ 이런말 하기 참.. 그렇지만 연습경기만으로 판단하기도 참.. 그렇지만.. 벌써부터 가슴속에 불씨가 타오르는거 같습니다. 우승을 향한 불씨라면 열정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건 단지 한화 이글스에 대한 화! 입니다.


 연습경기에서 유일한 승리가 없는 한화 이글스가 채드벨의 팔꿈치 염좌로 인해 선발투수진을 운용하는데 있어 벌써부터 벌떼 야구를 구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원투 펀치 중 남아있는 한화의 다른 외국인 투수인 서폴드 선수가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5월 5일 개막전 14:00 VS SK 와이번스)


연습경기에서는 어떤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줬을까요..


 절치부심! 야구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단 김태균은 여전히 히트맨이 되지 못하고 똑딱이 타자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팬들의 실망감을 더욱 안겨주었습니다.


 지성준을 내어주고 선발진을 보강하기 위해 데려온 장시환은 최근 연습경기에서 4이닝 5자책점을 내주는 모습을 보면서 한숨이 절로 나오게 만들었습니다. 다만 위안을 삼는건 연습경기라는 타이틀 때문이죠.


 청백전에서 두각을 나타내 5선발 감으로 점찍었던 임준섭은 실제 타팀과의 연습경기에 나서면서 존재감이 사라졌고 중심타선도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채 연습경기 2무 4패 10위라는 부진한 성적표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5선발도 미정인 상태로 개막전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상대팀 타자를 압도할 만한 선발투수도 보이지 못했습니다. 볼펜진으로 이어지는 흐름에서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 였습니다. 


 2020년 선수들이 뽑은 꼴찌 순위에서 한화는 17명의 선택을 받아 예상 꼴찌 1순위로 선택 되었고 뒤를 이어 삼성과 기아가 나왔습니다. 시즌 초반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겠지만 실제 경기를 뛰는 선수들이 선택한 만큼 한화 이글스가 더욱 열심히 경기에 임해야 겠습니다.


 우스겟소리로 예상 1등팀 보다 더 치열한게 하위권 이라고 합니다. 그 중 단연 독보적(?) 꼴찌 순위로 많은 선택을 받고 있는 팀이 롯데를 뛰어 넘고 삼성을 제치며 한화 이글스가 되었습니다.


 투수의 구위가 압도적이지 못하더라도 타자가 힘을 내면 경기의 흐름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지만 마지막 KT전에서 보이는건 미친 존재감의 강백호 뿐이였습니다. 사실 한화에서는 호잉이 한껏 기량을 뽐내며 어게인 2018을 홀로 외치고 있었습니다. 뒤를 받쳐줄 베태랑 선수들의 타격감은 아쉬웠고 테이블 세터가 차려놓은 밥상을 걷어차던 김태균은 나홀로 안타를 치며 베이스를 밟을 뿐이였습니다.


반대로 베태랑이 힘을내고 신인 선수들이 열정적으로 경기를 이끌어 준다면 승리에 더 가까워 지지 않을까요?


 앞으로 있을 매 경기에서 더욱 열심히 응원하겠지만 초반부터 꼴찌싸움 이라는 혹평에는 시달리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더없이 힘든 순간에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도 힘들겠지만 한화 이글스라는 팀을 응원하는 팬들은 다른 팀이 올라가는 발판으로 여겨지는 우리 팀을 두눈 똑바로 뜨고 쳐다보기 민망할 뿐입니다.


5월 5일 KBO개막으로 한화 이글스는 SK와이번즈를 상대 합니다.


 초반 강팀을 만나 고전이 예상되지만 어차피 넘어야 할 산이라면 멋진 경기로 팬들을 경기장.. 아니 모니터 앞으로 이끌었으면 좋겠습니다. 


공이 둥근 이유를 개막전에서 분명히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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